[기사/2019-12-24] 2019년 성탄절은 [월드클래식무비]가 준비한 가족영화와 함께
2019.12.24
2019년 성탄절은 [월드클래식무비]가 준비한 가족영화와 함께
다사다난했던 2019 기해년이 가고 2020년 경자년이 바로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도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삼한사미’로 미세먼지로 자욱한 겨울 풍경 때문에 눈과 코가 편안한 날이 없지만 그래도 올해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찾아오길 간절히 바라는 시청자들에게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가족가족’ 영화 만을 엄선해 편성하였다.
지금은 직진 할배가 된 이순재가 <모정에 우는 두 아들> 중 한 명으로 열연한다.
1972년 작품으로 그 시절에는 오직 단 하나의 슈퍼스타 김지미가 엄마 역할로 혼신의 열연을 보여준 작품이다
마음으로 품은 아들 이순재와 몸소 낳은 아들 김희라 두 아들이 어머니의 진한 모정에 후회와 회한을 느끼며 흐느끼는 장면은 이 영화의 백미이다. 모정에 목놓아 우는 두 아들을 보면 생각하는 바가 많아져 저절로 가슴이 먹먹해지게 된다.
엄마의 정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영화 <친정 엄마>도 연이어 편성되어 가족이 함께하는 성탄절에 가족의 끈끈함을 더욱 느낄 수 있을 듯 하다.
내리사랑에 익숙한 자식들에게 있어 진정한 ‘효’란 무엇일까를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이다. 눈물이 멈추지 않아도 온 가족이 한번쯤은 같이 보았으면 하는 영화이다. 연기장인 김혜숙과 박진희의 열연은 보너스이니만큼 꼭 챙겨보길 바란다.
더불어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바래보며 미리 만나보는 <화이트 발렌타인>도 성탄주 특별 편성되었다. 두말할 필요 없는 슈퍼 월드 스타 전지현과 박신양의 호흡으로 탄생한 이 영화의 아름다운 장면들은 눈을 맞으며 봐야 될 것만 같은 로맨틱한 영화이다.
전지현의 스크린 데뷔작이자 그녀에게 백상 예술대상 신인 연기상을 안겨준 그녀에겐 매우 특별한 영화이기도 하다.
예수님의 탄생일인 만큼 기독교의 참뜻을 일깨워 주는 영화 <나는 할렐루야 아줌마였다>도 편성되어 안방을 찾아간다.
순복음 교회 조용기 목사의 장모 최자실 목사의 굴곡 많은 삶과 하나님과의 인연을 담담히 그려낸 실화 바탕의 기독교 영화이다.
한때 에로 영화를 주로 만들었던 김수형 감독이 종교인으로 변모한 뒤 만든 종교영화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는 월드클래식 무비의 성탄 특별 편성이 많은 이들에게 축복으로 다가갈 수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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